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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교보교육대상은 大山 신용호 선생의 교육이념인 ‘참사람 육성’을 시대적 가치로 확산하고, 교보생명의 ‘국민교육진흥’ 창립이념을 실천적으로 구현하고자 제정된 상입니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4개 부문에서 헌신해오신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교육상입니다.

2023년 교보교육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는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 최준영 책고집 대표 ▲창의인재 육성 부문 대상 김현주 한광여자중학교 교사 ▲평생교육 부문 대상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회장 신민선) ▲미래혁신 부문 대상 권상철 우포생태교육원 원장입니다.
참사람육성 부문 대상 - 최준영(책고집 대표)
최준영 대표는 ‘거리의 인문학자’로 불린다. ‘가난한 사람의 인권도 존중받아야 하며,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다’는 신념으로 20년여 동안 전국의 노숙인 시설과 지역자활지원센터, 교도소, 미혼모 시설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강의를 통해 만난 노숙인, 재소자, 자활참여자, 미혼모, 독거 어르신 등과 만남을 이어오며 그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동행해 오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전국 12개 노숙인 시설에서 동시에 인문학 강좌를 열어, 노숙인 인문학 20년 숙원인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인문강좌의 전국화, 구조화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역의 가난한 어르신들을 위한 ‘우리동네 인문학 강좌’를 꾸려서 진행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 ‘책고집’을 설립해 독서모임과 강연을 여는 등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재소자들에게 재범 예방은 물론 참사람으로 살아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도소 대학 설립을 꿈꾸고 있다.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 - 김현주(한광여자중학교 교사)
김현주 교사는 20년간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기 위해 교과수업 안에서 창의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수업모형(민주적 학습공동체)을 개발하였고, 수학교과 인성 검사지를 창안하여 적용하고 있다.

특히, 수학 과목에 대한 공포와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이러한 정서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수학불안관리프로그램(K-UTF) 을 2019년 개발, 관련 클리닉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EBS 다큐프라임(2020)에서 방송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교수업 외에도 동아리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함양을 꾀하고 있다. 2016년부터 수학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교실을 방 탈출 게임방으로 만들기, AI를 활용한 통계퀴즈대회, 나만의 문제집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주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본인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봉사활동과 더불어 교원 대상 수학코칭프로그램 강의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생교육 부문 대상 -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원장 김동규)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은 ‘시민이 주인공이다’라는 모토로 2010년 설립되어,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학습을 통해서 시민들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단체다.

나락한알은 설립 이후부터 ‘세르파아카데미’, ‘골목길 인문학’, ‘들락날락 감성돔’, ‘야단법석 문학마당’ 등 인문, 예술,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영역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시민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시민의 역량을 활용하여 <부산 원도심은 페스트리다>, <아젠다메이커스>, <너와 나의 만찬> 등의 도서발간 등 다양한 교보재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나락한알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대부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한 내용을 실체적으로 실현하고 운영한 것들이다. 이는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삶, 꿈과 바람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시켜 일상의 평생 교육화를 이끌어 냈고, 시민들 개개인 및 상호 역량을 증진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놀며 배우는 사람의 터’라는 슬로건처럼, 나락한알은 자신만의 고유한 소통방식을 통해 평생교육의 새로운 학습방법 모델을 만들고 있으며, 그 가능성을 실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미래혁신 부문 대상 - 권상철(우포생태교육원 원장)
권상철 우포생태교육원 원장은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교육인 습지교육의 세계화 및 국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우포생태교육원에 부임하면서 도내 12개 기관·단체와 환경체험학습 협력체제를 구축, 매년 초등학생 2만 7천 명에게 습지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 700명이 함께하는 ‘제비 생태탐구 프로젝트’ 연구·조사와 함께 일본·대만과 연구 교류를 이어 왔다.

또한, 교사들에게 다양한 습지교육 연수 제공, 퇴직 이후를 준비하는 교사를 위한 환경교육 강사양성 연수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 시민들을 위한 1박2일 우포늪 가족 환경캠프 운영, 장애학생 가족 캠프 운영 등 우포생태교육원을 대한민국 대표 습지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2018년, 제13차 람사르총회에서 ‘학교 습지교육 결의문’ 프로젝트를 최초 제안하고, 2022년 제14차 람사르총회(제네바)에서 의제로 채택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습지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후 이 결의문의 이행을 위한 아시아 습지학교 네트워크 창립을 제안하여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습지센터 네트워크인 WLI Asia-Oceania에 가입, 말레이시아 등과 습지교육 교원연수 교류회를 운영하였다. 또, 메콩강 유역 6개국의 교원초청 연수 프로젝트 기획 등 우포생태교육원이 아시아 습지교육의 허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심위원 본심위원
참사람 육성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윤현진 한국교원대 윤리교육과 전문경력교수
여태전 건신대학원대 대안교육학과 교수
김희백 서울대 생물교육과 명예교수
이희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박찬구 서울대 윤리교육과 명예교수
한기순 인천대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
신현석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김광재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교수
창의인재 육성 이선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손화철 한동대 글로벌리더십학부 교수
박주용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평생교육 고병헌 성공회대 열림교양대학 교수
진성미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심한식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본부장
미래혁신 구본권 한겨레신문 기자
황용석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이재포 협동조합 소요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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